다른 난임병원에서 1년 반 동안 고생하면서 안됐는데 이번에 소개받고 이쪽으로 옮겼습니다. 사촌오빠네도 시험관 한 번에 됐다고 저보고 여기로 가보라고 해서 왔는데 정말 저도 한 번에 됐어요
시험관 진짜 많이 힘든데 이렇게 빨리 성공할 수 있어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

원장님이 진짜 친절하게 하나하나 설명 다 해주시고 뭐 하나 여쭤보면 걱정해 주시면서 얘기해 주셔서 감사했어요. 표정은 조금 무뚝뚝 하시지만 엄청 섬세하게 챙겨주신답니다 가끔 검사가 과하지 않나? 좀 뭘 많이 시키는 거 아닌가 했는데 하다보니까 다 필요한거고 해야되는 거더라고요. 그리고 그걸 해서 그런지 결과가 더 좋아서 더 빨리 할 수 있어서 오히려 돈도 더 아낀 셈이 됐어요

11층에 선생님들도 정말 정말 친절하시고 가족 같고 정말 잘 챙겨주셔서 채취랑 이식하는 시술 할 때 마다 감동받았습니다
2과 간호사선생님도 가끔 어설프긴 했지만 그래도 귀여우셨어요. 대게 친절하시고 잘 챙겨주셨고요
주사실 선생님도 너무 좋았습니다 꼼꼼히 잘 챙겨주셨고 설명도 잘해주셨고 필요 없는 건 또  빼주시기도 했고
마지막에 초음파 보는 선생님도 너무 좋아하시면서 축하해 주시면서 애기 초음파 봐줘서 정말 감사했어요
데스크에 한 분 빼고 다들 친절 하시고요 특히 중간에 앉은 안경 쓰신 분이 제일 친절했어요. 사실 매번 그쪽으로 더 갔습니다ㅎㅎㅎ

암튼 시험관 너무 고생이 많은데 보시는 분들 다들 힘내시고 다들 모두 예쁜 아기 건강한 아기 가지시길 바랄게요

둘째 만들러 또 이룸 올 겁니다 감사합니다